데굴데굴 때구르 굴러가는 아기 도토리는 엄마 나무와 헤어져 수많은 천적의 위험을
통과해야 엄마 나무와 같은 떡갈나무로 싹이 나고 자랄 수 있습니다.
엄마 나무와 헤어져 겪게 될 일들이 겁이 나는 아기 도토리에게
엄마 나무는 속삭입니다.
지금의 아기 도토리와 같이 커다란 떡갈나무가 된 엄마도 역시나 두렵고 무서웠다고..
아기 도토리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엄마 나무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를 얻고 길을 떠나는 아기 도토리의 이야기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설렘으로 떠나는
아기 도토리의 여행을 응원합니다.
마음껏 밖에서 친구들과 뛰어노는 것이 자연스러웠던
축복 된 유년시절을 보내고 좋은 나무 어린이집 친구들과
자연을 교실 삼아 들과 산에서 놀며 자연스럽게 자연과 가까워졌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만나고 관찰했던 작은 풀과 곤충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알게 되면서 그림책 작가의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미세먼지와 코로나 사태 등을 겪으며 밖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것보다
마스크를 쓰고 실내에 있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워진 아이들을 보면서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가득한 자연으로 우리 친구들을 안내하고 싶습니다.
지금 만나는 우리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오래도록
자연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자연을 닮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떡갈나무 선생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