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섬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기만 했던 작은 배가
어느 날 크고 멋진 배가 항해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움, 두려움 등 여러 감정을 느끼며 용기를 내게 됩니다.
세상에 나가 많은 실패와 시련을 겪으며
크고 멋진 배로 성장하게 될 우리 아이들,
아이들에게 위안과 버팀목이 되어줄 우리,
그리고 우리에게 섬이 되어주신 우리 부모님을 생각하며 그리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나아가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될 우리 아이들,
나에게 작은 섬이 되어주신 우리 부모님께 이 책을 바칩니다.
작가 김은정
아이 둘의 엄마로 8년간의 육아 생활에서
그림책은 아이와의 놀이 수단이었고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게 해주었고
육아에 지친 저에게 위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저의 그림책이 누군가에게는 공감이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